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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학교 입학준비과외, 수학 과학 사탐 과외

반갑습니다. 저는 송파구 신천동에서 과외를 진행하는

오랜경력의 송파구 과외 강사입니다.송파구 잠실동 국어과외,

가락동 영어과외,방이동 수학과외 강사는 학생들의 공부방법에

맞게 맞춤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말에 파크리오를 떠날 것 같고 요즘 주변에서도 아파트에 대해 물어보는 친구들도 많아 느낀점 몇 가지만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관심있는 분들 중 참고가 되면 좋을것 같네요.

정말로 두서없이 적습니다. 차후 시간이 되면 이 글을 수정하여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파크리오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재건축 아파트이고 단지별로 시공사가 다른것도 아실거고 평형대별로 어떤점이 다른지 아실겁니다. 저도 처음 이사 왔을때는 33평형이 3가지 타입인줄 몰랐습니다. 33평 A,B는 비슷하나 오히려 좀더 큰 사이즈인 33C의 경우는 가격이 더 저렴하더군요 이유는 직각형태가 아닌 일부 타원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간활용성이 적고 선호도가 적어서라는데 좀 이해가 가진 않았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33평형은 A,B,C타입이 있는데 가격이 다 다릅니다.

6800여 세대 중 가장 많은 평형이 33평형이며, 동쪽(올림픽공원) 서쪽(잠실나루역) 남쪽(진주아파트쪽) 북쪽(아산병원쪽)모두 장단점이 있고 1단지 끝에서 3단지 끝까지 걸어가자면 10-15분 정도 소요될 정도로 상당히 넓습니다. 거리상으로는 약 1Km정도 됩니다.

단지별로 따지면 1>2>3 단지 순으로 가격이 약간씩 차이가 나고 층별로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특히나 북쪽의 경우 한강조망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층 이상의 경우 최저층에 비해 1억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파트와 인접된 초등학교가 2군데가 있기 때문에 동네에 애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이가 없다면 여기에 살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들 정도로? 애들이 많은데 그만큼 놀이터 주변이나 저층부에 사는 사람들은 시끄러울 수 있고 밖에서 다 보이는 구조의 동이 많기 때문에 저층에 거주시 속옷을 입고 돌아다닐 수 없는 집들이 많습니다.

아파트가 생긴지 이제 8년을 지나 9년차로 접어들어갑니다.

주변에 공원도 있고 교통도 나쁘지 않고 단지가 크기 때문에 차분하고 조용한편에 속합니다.

전세가격은 이미 오를대로 올라서 조금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고 매매는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주변 재건축으로 인하여 노후된 아파트를 떠나 잠시 거쳐갈 아파트로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고 기존에 전세로 살던 세입자들이 전세금의 압박으로 인해 대출을 끼고 매매를 하는 경우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도 매매가 600여건 이상 떴는데 실거래는 그리 많은것 같지 않습니다. 현재 매매가는 2009년과 비슷한데 2009년에 매수했던 집주인들이 그동안 많이 떨어져서(참고로 2014년에 33평형이 7억중,후반에 거래되었습니다.) 팔지도 못하다가 지금에야 부리나케 파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기도 하고 1-2년 있으면 10년을 바라보기에 매수를 망설이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요즘 실거래가를 확인해 보면 33평 기준 최저 8.5억 - 최대 9.7억까지 거래가 이루어지더군요. 최저는 3단지 저층을 이야기 하고 최고는 1단지 고층 전망좋은 곳 입니다.

두서없이 적고 있는데 쓰다보니 쓸데없는 글 같기도 하네요.

그냥 저의 기준으로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

제가 현재 파크리오에 다른집을 알아보거나 구입을 한다면 가장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이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1층이나 저층을 고려하진 않습니다. 놀이터나 인도변에 인접한 호수라면 정말로 시끄럽고 프라이버시도 보장이 안되거든요. 직접와서 보시면 왜 그런지 아십니다. 평균가 보다 5천만원 저렴해도 저같으면 안살것 같습니다.

저층은 햇빛이 안들어오는데도 많습니다.

요즘은 집도 잘 안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 5천만원 정도는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 8년이 넘고 있습니다. 지금 사는 사람중에 전기공사 한 번도 안했다면 곧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이건 큰건 아닙니다. 전체 형광등과 인버터를 교체하면 되고 가격도 100만원 정도면 좋은걸로 할 수 있습니다.

금액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냉,난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로 겨울에 너무 춥고 여름에 너무 덥습니다. 특히나 지난겨울과 이번 여름은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100여만원을 들여 난방에 도움이 되는 장치를 했지만 정말로 추웠고 원천적으로 부실공사 같은 보일러 공사에 확장한 방이나 부분에 보일러 확장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과 여름엔 방 하나는 아예 못씁니다. 위 사항은 집집마다 다를겁니다. 저는 3단지에 살고 있는데 제가 살고있는 집이 확장공사를 잘 못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이런집이 하나밖에 없을까요? 집 구입할때는 꼭 전에 살던 사람에게 냉난방에 대해 물어보세요! 특히 해 들어오지 않는 저층부는 무조건 입니다.  이 비싼 아파트에서 내복 입고 살아도 추워요~

그리고 각종 빌트인 제품 가스레인지, 렌지후드, 샤워기, 수전, 변기, 조명스위치 등등 모두 노후화 되고 있기 때문에 교체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어떤집은 새로 인테리어를 해서 다 고쳐놓은집이 있지만, 대부분의 전세를 살고 있는 경우 고장나도 그냥 방치하고 하자가 있어도 집주인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똑같은 조건에 위처럼 냉난방 완벽하고 고장난 기본 내장이 없다면 5천만원 더 주고라도 그런데 가고 싶다는 이야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층간소음이나 노후된 놀이터나 시설들은 어쩔 수 없다고 치고 집 자체로만 본다면 잘 알아보고 구입하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아파트 단지인데 부실공사 비슷하게 만든게 좀 아쉽고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에 비해 편의 시설이나 인테리어가 아쉽긴합니다만 지리적 위치적으론 너무 좋습니다.

2-3년 전 7억대에 구입하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지금은 조금만 보태면 잠실본진으로 갈 수 있기에 아쉽지만 패스 합니다. 잠실본진의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도 삼성동 재개발 되면 상승할 가능성도 많고, 파크리오가 롯데타워때문에 덕볼거다 비싸질거다 라고 하는 바보들이 있는데 살아보세요. 차만 막히고 뭐가 좋은지... 게다가 근처 재건축, 재개발하면 당분간 2-3년은 교통지옥에 아파트 가격도 거기에 비해 떨어질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적었지만 파크리오로 오신다고 생각하시면 단지별, 동별, 층별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확장공사 및 인테리어 에 따라 거주가 상당히 불편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부동산들이 많은데 악명높은 부동산도 있습니다. 무조건 거래만 성사시키려하지 집에대해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고 장, 단점 비교도 안해줍니다. 같은 조건에도 위에 언급했듯이 살아보면 5천씩 차이날 수 있습니다.

요즘 전세구하기가 쉽지 않아 매매로 돌아서는 사람들과 재건축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투자목적으로는 절대 아니고 10년이상 거주하겠다고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부동산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거주자의 입장에서 적어봤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1,2단지 고층에 냉난방 잘 되어있고 인테리어가 된 집을 구입하세요!

그리고 부동산도 최소 2-3군데 만나고 집은 5곳 이상 꼭! 보시기 바랍니다.

거주목적이 아니라면 이미 오를데로 올라서 패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