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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상우(27)씨의 주말 데이트 장소는 영화관이나 카페가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체 사무실이다. 지난 주말에는 여자 친구와 서울 용산구와 양천구 중개업소 5곳을 돌았다. 차를 마시며 중개업자에게 부동산 시세, 상권, 학군 정보를 물어봤다.

당장 결혼하거나 집을 살 계획은 없지만 매달 한두 번은 부동산 데이트를 한다.거여2-1구역 매물을 문의하는 고객중에서는 강남권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이씨는 "중개업자를 미리 알아둬야 조건이 좋은 집을 먼저 소개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듣고 임장(臨場) 데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임장은 부동산을 사기 전에 현장을 방문해 주변 상황을 살피는 부동산 업계 용어다.

이씨처럼 주말마다 부동산 소개 업체를 방문하는 20대 직장인과 대학생이 늘고 있다. 당장 이사 계획이 없고 집을 구할 돈이 없는 경우도 많다. 대신 앞으로 살 동네를 찾고, 중개업자와 친분을 쌓는 데 중점을 둔다. 부동산 선행 학습인 셈이다.부동산 선행학습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부동산 컨설팅 프라임공인중개사사무실에서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부동산 거래 정보가 넘쳐나고 스마트폰 부동산 앱(응용 프로그램)도 수십 개나 된다. 하지만 청년들은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는 믿을 수 없다"며 발품을 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 앱을 이용한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409명(34%)이 허위·미끼 매물을 경험했다.

직장인 오모(24)씨는 대학 졸업 직후 살 원룸을 찾았다. 스마트폰 부동산 거래 앱도 이용해 봤지만 광고 매물이 많았다. 결국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계약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오씨는 주말이면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는다. 오씨는 "평소 시간을 들여 공인중개업자들을 알아 놓는 게 나은 것 같아 (다음 이사에 대 비해) 부동산 인맥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과거보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연령층이 낮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고강섭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청년층 사이에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취업을 한 청년들이 사회에 나와 제일 먼저 맞닥뜨리는 문제가 주거"라며 "주식, 가상 화폐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이 최근에는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했다.북위례신도시 분양이 시작되면 거여2-1지역 거여2-2구역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거여롯데캐슬을 한발앞서 선점하시는것은 어떨까요?